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부수글자] 또, 오른손 又 우 한자에는 '손'을 표현한 글자들이 몇개 있는데요. 그 중에서 부수글자이면서 개인적으로 한자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글자 중 하나인 '오른손 又 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만들어진 원리 뜻 : 또, 오른손, 손 사람의 손을 의미하는 글자로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상형의 원리는 대상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로 대상의 특징을 잘 살려서 나타내고 있는 글자 입니다. 즉 손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오른손 又 우'는 당연히 사람의 오른손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아래의 서채 변화를 보면 그 모양이 요즘 식사 때 사용하는 포크와 비슷하게 생긴 모습인데요. 이것이 사람의 오른쪽 손가락과 손목 까지의 모양을 표현한 것 입니다. 상형자를 만드는 원리 중 그 수가 많.. 2023. 6. 21.
[부수글자] 하나 一 일, 두 二 이 | 선을 그어 수를 표현한 글자 부수글자 중 수를 표현한 글자들이 몇 글자 있습니다. 그 중 하나, 둘을 가리키는 하나 一 일, 두 二 이 이렇게 두개의 글자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一 일, 두 二 이 의 뜻과 만들어진 원리 一 , 二 하나 一 일, 두 二 이는 많은 분들이 잘 아는 것 같이 수를 나타내는 부수 글자들 입니다. 그 뜻을 살펴 보면 하나 一 일 : 하나, 한, 처음, 첫째, 온통, 가리키다 두 二 이 : 둘, 두, 둘째, 거듭 하나라는 수를 표현하기 위해 가로획 하나를 그어 1을 표현하였고, 둘이라는 수를 표현하기 위해 가로획 2개를 그어 2를 표현한 글자 입니다. 이 두 글자 모두 그 만들어진 원리는 지사의 원리로 만들어 졌습니다. 지사의 원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를 그릴 수 없는 추상적인 생각이나.. 2023. 4. 24.
[부수 214자 과정] 15강. 먹다 食 식, 달다 甘 감, 향기 香 향, 덮다 冖 멱, 덮다 襾 아 이번 시간은 식생활 관련된 부수 글자 입니다. 1. 먹다 食 식'먹다 食 식'은 '먹다'는 뜻 뿐 아니라 '밥'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알려진 글자 입니다. 그래서 '밥 食 식'으로도 많이 알고 계실 것인데요. 이 글자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밥, 먹다 食 식 = 삼합, 모으다 亼 집 + 艮(고소하다 皀 흡 의 변형)' 입니다. '삼합, 모으다 亼 집'은 세개의 면에서 무언가를 끌어 모으는 것을 표현한 글자 입니다. 세개의 면에서 모으니 세개의 합인 삼합이라는 것이고 그렇게 모으는 것을 나타내어 '모으다'는 뜻 입니다.'고소하다 皀 흡'은 '희다 白 백 + 비수, 숟가락 匕 비' 입니다. 이 글자는 숟가락 위에 흰 쌀밥이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고 그 쌀밥의 밥냄세가 '고소하다'는 뜻의 글자 .. 2021. 1. 22.
[부수 214자 과정] 14강. 옷 衣 의, 실 糸 사, 수건 巾 건, 바느질 하다 黹 치, 그물 网 망 인간의 생활을 크게 의, 식, 주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는데 그 의, 식, 주 중에서 '의'와 관련된 부수글자 5개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옷 衣 의옷 衣 의는 옷을 뜻하는 부수글자 인데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서체 변화를 보시면 가장 왼쪽의 모습은 저고리와 옷고름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상의인 저고리의 모습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평소 옷걸이에 상의를 걸어 놓은 모습을 보시면서 '옷 衣 의'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2. 실 糸 사실 糸 사는 실을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상형 글자 입니다. 서체 변화의 초기 모양을 보시면 여러 가닥의 실이 감겨져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실타래의 모습을 본 뜬 글자인 것 입니.. 2020. 8. 28.
[부수 214자 과정] 13강. 어그러지다 舛 천, 이르다 至 지, 그치다 艮 간, 서다 立 립 이번 시간은 사람의 발을 이용하여 움직이고 멈추어 서는 것과 관련된 부수글자 4개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그러지다 舛 천어그러지다는 말은 흔히 찌그러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의미가 아니라 가지런한 것과 상대적인 의미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자는 결합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로 사람의 왼쪽발을 나타내는 '왼발 夕 파'와 오른발을 나타내는 '오른발 㐄 과'를 결합한 형태 입니다. 이 글자의 서체 변화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서체 변화를 보면 사람의 발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 두 발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가다 癶 발'의 서체 변화와 비교하여 살펴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가다 癶 발'의 초기 모양은 사람의 발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이 초기 모양이 '어그러지다.. 2020. 8. 26.
[부수 214자 과정] 12강. 자축거리다 彳 척, 다니다 行 행, 길게 걷다 廴 인, 쉬엄쉬엄가다 辵 착, 달리다 走 주, 가다 癶 발 이번 시간은 사람의 발을 이용하여 '걷고, 뛰는것'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6개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축거리다 彳 척 먼저 자축거리다는 말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 보면 "다리에 힘이 없어 가볍게 다리를 절며 걷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정상적으로 걷는 것이 아니라 절룩 거리며 걷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절룩 거리며 걷는 뜻의 글자를 '상형'의 원리로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이러한 모양인데 지금의 서체를 봐서도 그렇고 전서의 모양을 봐서도 이것이 어떤 모습인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아래의 그림을 보고 다시 서체를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 인데요. 이 모양은 사람의 발바닥의 모양 입니다. 저 발바닥의 모양과 彳의 전서를 보시면 어떤 모습인지 눈에 들어.. 2020. 1. 20.
[부수 214자 과정] 11강.무릎, 병부 卩 절, 발, 그치다 止 지, 발 疋소, 발 足 족 이번 시간은 부수글자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번 시간에 공부할 부수글자들은 사람의 다리와 관련된 4개의 글자 입니다. 1. 무릎, 병부 卩절 '무릎, 병부 卩절'은 사람의 무릎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인데 무릎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서체 변화의 가장 왼쪽이 초기 모양을 나타낸 것인데 그 모양을 보면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그렇게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금의 모양으로 변한 것이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글자에는 '병부'라는 뜻이 더 있는데 병부는 아래와 같은 모양의 중요한 도구 입니다.병부는 사진에서.. 2019. 12. 30.
[부수 214자 과정] 10강. 또,오른손 又 우, 마디 寸 촌, 손맞잡다 廾공, 손 手 수, 손톱 爪 조 이번 시간은 부수 10번째 시간으로 사람의 손과 관련된 부수글자 5개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또, 오른손 又 우 又은 그 뜻이 '또'라는 것과 '오른손'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또'는 우리말에서 사용하는 접속사 '또'를 의미합니다. 나열된 단어가 있을때 그것을 연결하기 위해 접속사를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사과, 배'라는 단어를 연결할 때 '사과 그리고 배'로 연결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포도'를 추가한다고 하면 영어에서 'and'로 계속해서 연결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말은 '사과 그리고 배 또 포도'가 되고, 여기에 '복숭아'를 추가한다고 하면 '사과 그리고 배 또 포도 또또 복숭아'이렇게 표현하는 것 입니다. 즉 '또'는 접속사 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又는 '오른손, 손'이라는 .. 2019. 12. 12.
[부수 214자 과정] 9강. 털 毛 모, 터럭 彡 삼, 머리털드리워지다 髟 표, 말 잇다 而 이 이번 시간은 '털'과 관련된 부수글자 4개를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털'도 신체의 일부 이기 때문에 신체관련된 글자를 공부하면서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털 毛 모털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글자로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이해를 돕기 위해 '털 毛 모'의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왼쪽의 모습이 초기 모양인데 초기 모양을 보면 사람의 털과는 그 모습(?)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털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것이 아니라 새의 깃털의 모양을 본 뜬 것 입니다. 새의 깃털에 해당하는 것이 사람에게는 머리털과 같은 것으로 '머리털'의 의미로도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2. 터럭 彡 삼'터럭 彡 삼'은 '사람의 털'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상형 글자 입니다... 2019. 11. 11.
[부수 214자 과정] 8강. 가로되 曰 왈, 하품 欠 흠, 말씀 言 언, 소리 音 음 이번시간은 부수 8번째 시간으로 이번시간에 공부할 한자는 '가로되 曰 왈, 하품 欠 흠, 말씀 言 언, 소리 音 음' 으로 입으로 하는 동작 중에서 먹는 것을 제외한 말하고, 하품하는 것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들 입니다. 1. 가로되 曰 왈'가로되 曰 왈'은 지사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로 '가로되'라는 말은 '말하다'는 의미 입니다.지사라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개념, 느낌 등을 가리키는 것을 뜻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위의 자료에서 보면 가장 왼쪽이 초기 모양으로 그 초기 모양을 보게 되면 아랫 부분이 '입 口 구'의 초기 모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래서 입으로 말을 할 때에 입 밖으로 말이 나가는 것을 입 口 구 위에 획 하나(一)를 그어 나타낸 것 입니다. 2. 하.. 2019. 11.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