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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눈 眼 안 | 눈갈 가는 곳을 바라볼 때 마다 배울수 있는 글자

by Think Pond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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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에는 눈을 가리키는 글자가 몇개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눈 眼 안'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眼 안 = 눈 目 목 + 멈추다, 그치다 艮 간' 입니다.

 

'눈 目 목'은 눈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눈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상형 글자 입니다.

 

'멈추다, 그치다 艮 간'은 멈추다는 뜻과 그치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눈 目 목 + 되다, 변화하다 化 화' 입니다. 艮의 윗부분은 '눈目목'의 획줄임 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은 '변화하다 化 화'의 변형 입니다. 즉 눈과 변화하다는 뜻이 결합하여 그치다, 멈추다는 뜻의 글자가 된 것인데 그것은 사람이 어떤일을 하다가 그 일과는 상관 없는 눈길이 끄는 일이 발생하면 그 사람의 눈(目)이 눈길을 끄는 일쪽으로 변화(化)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하던일은 '멈추거나 그치게' 되는 것을 표현한 것 입니다.

여기서는 艮의 중심 의미인 '시선'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눈 眼 안'의 음인 '안'은 '그치다 艮 간'의 음인 '간'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眼'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눈 目 목'과 '그치다 艮 간'을 결합하여 '눈 眼 안'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눈(目)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艮)을 결합하여 ‘눈, 눈으로 보다'는 뜻입니다.

 

눈과 시선이 결합된 글자인 것 입니다. 평소에 눈길이 가는 곳을 바라 보실 때 마다 '눈 眼 안'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안경 眼鏡, 안과 眼科, 안목 眼目, 개안 開眼'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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