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식물에는 뿌리가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뿌리를 나타낸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뿌리 根 근'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뿌리를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뿌리 根 근 = 나무 木 목 + 그치다 艮 간' 입니다.
'나무 木 목'은 나무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치다 艮 간'은 '그치다, 멈추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눈 目 목 + 변화하다 化 화' 입니다. 이 글자를 시선이 먼저 어느곳에 변화하고 행동이 그치는, 멈추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뿌리 根 근'의 음인 '근'은 '그치다 艮 간'의 음인 '간'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根'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나무 木 목'과 '그치다 艮 간'을 결합하여 '뿌리 根 근'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나무(木)의 부위 중 땅 밑으로 뻗어 나가면서 그친(艮) 부분이 ‘뿌리‘라는 뜻이고, 뿌리는 나무의 ‘근본, 밑바탕‘ 이라는 뜻입니다.
나무를 보실 때 마다 땅 아래에 나무의 뿌리는 어디까지 뻗어 가며 그쳐 있나 생각 하시면서 '뿌리 根 근'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근거 根據, 근본 根本, 근원 根源'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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