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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내쫓다 逐 축 | 멧돼지 출몰 기사를 본적 있으시죠?

by Think Pond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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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가 출몰했다는 뉴스 보신적 있으시죠? 멧돼지가 출몰하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쫓게 되는데 이렇게 멧돼지를 내쫓는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내쫓다 逐 축'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멧돼지를 내쫓는 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만들어진 원리

逐 = 쉬엄쉬엄가다 辶 착 + 돼지 豕 시

 

쉬엄쉬엄가다 辶 착 : 이 글자는 말 그대로 가다쉬다 하면서 가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 이지만 다른글자와 결합 할 때 그 모양인 으로 변형 됩니다. '쉬엄쉬엄가는것'도 결국 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가다'라는 뜻으로 결합이 됩니다. 

 

돼지 豕 시 : 돼지의 옆 모습을 본 떠서 만든 글자. 돼지의 머리, 등, 네 발, 꼬리 모양.

 

그래서 '쉬엄쉬엄가다 辶 착' 과 '돼지 豕 시'를 결합하여 '내쫓다 逐 축' 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豕)를 도망 가도록(辶) ‘내쫓다'는 뜻 또는 도망가는 멧돼지(豕)를 뒤쫓아(辶) '내쫓다'는 뜻입니다.

 

 

豕를 멧돼지로 표현을 했고  辶를 도망가는 것, 또는 뒤쫓아 가는 것으로 표현한 것 입니다.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뉴스를 접하실 때 마다 '내쫓다 逐 축'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서체변화

 

 

갑골문의 초기 모양을 보면 동물이 앞서가고 뒤에 사람의 발자국이 보이는데 도망가는 멧돼지(짐승)를 뒤쫓아 내쫓는 모습을 담아낸 것 입니다.

글자의 음

 

: 축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축'이라는 음이 새롭게 만들어 졌습니다.

단어, 성어

축출 逐出 : 쫓아 냄. 몰아 냄.

구축함 驅逐艦 : 해군() 함선()의 한 가지.

 

관련글자

돼지 豕 시

쉬엄쉬엄가다 辶 착

동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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