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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기르다, 치다 牧 목 | 목동과 소들 보셨나요?

by Think Pond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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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판에서 소나 양과 같은 동물들을 기르는 모습을 보신적 있으십니까?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소나 양과 같은 동물들을 기르는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기르다, 치다 牧 목'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소나 양과 같은 동물들을 기르는 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만들어진 원리

牧 = 소 牛 우 + 두드리다, 치다 攵 복

 

소 牛 우 : 동물 중에 소를 가리키는 부수글자 입니다. 소의 얼굴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치다 攵 복 : 손에 막대기, 회초리 같은 것을 손에 들고 무언가를 두드리거나 치는 것을 나타낸 부수글자 입니다.
'丿(막대기) + 손 又 우' 

 

그래서 '소 牛 우'와 '치다, 두드리다 攵복' 을 결합하여 '기르다, 치다 牧 목'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막대기를 손에 들고(攵) 소(牛)나 양을 먹이려고 풀밭으로 몰고 다니며 ‘기르다, 치다’는 뜻입니다.

 

목자들이 자신의 소와 양을 치는 모습을 보면 긴 장대를 손에들고 소와 양을 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 모습을 그대로 문자화 한 것 입니다. 그렇게 목자, 목동들이 소와 양 같은 동물들을 기르는 모습을 보실 때 마다 '기르다, 치다 牧 목'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서체변화

 

초기 모양을 보시면 뿔달린 동물의 머리모양과 사람의 손에 막대기를 들고 있는 모양이 그대로 나와 있는데 뿔달린 동물은 소와 양과 같은 동물이고 손에 막대를 들고 있는 모습은 목자(牧者)의 지팡이를 든 손 입니다.

 

글자의 음

: 목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목'이라는 음이 새롭게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단어, 성어

목사 牧師 : 교의()를 해설()하고 예배()를 인도()하며 교회()나 교구()의 관리() 및 신자()의 지도() 따위의 일을 맡아보는 교직(). 또는 그 사람.

 

목자 牧者 : 양()을 먹이는 사람.

목축 牧畜 : 소, 양, 말, 돼지 같은 가축()을 많이 기르는 일.

유목 遊牧 : 거처()를 정()하지 않고 물과 풀을 따라 이주()하며 소, 양(), 말 등()의 가축()을 기르는 일.

방목 放牧 : 가축()을 놓아 기름.

 

관련글자

소 牛 우

치다, 두드리다 攵 복

동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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