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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짐 지다 負 부

by Think Pond 201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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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짐 지다 負 부'입니다.
'부담(負擔), 부채(負債), 승부(勝負), 포부(抱負)'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負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짐 지다 負 부 = 사람 人 인 + 조개 貝 패' 입니다.
'사람 人 인'은 사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다른 글자와 결합시 그 모양이 변하기도 합니다.
'조개 貝 패'는 조개를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다른 글자와 결합시 대부분 '돈'이라는 의미로 결합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과 돈이 결합하여 '짐 지다 負 부'를 만들언 낸 것인데
그 뜻은 사람(人)이 돈(貝) 위에 앉아 있는 모습, 즉 돈에 매여 있는 모습을 나타내어 '빚지다'는 뜻이며, 빚을 지듯이 의무나 책임을 '짐 지다'는 뜻입니다.

돈 위에 앉아 있는 것이 돈을 많이 벌어 '돈방석'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빚더미'에 올라 앉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부채,이고 이렇게 빚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 같이 꼭 짊어져야하는 책임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요즘 뉴스를 통해 가계부채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러한 뉴스를 접하거나 자신의 재무상황을 살펴보실 때마다 '짐 지다 負 부'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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