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안다 抱 포

오늘 학습할 한자는 '안다 抱 포' 입니다.
'포부(抱負), 포옹(抱擁), 포복절도(抱腹絶倒)'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抱는 형성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안다 抱 포 = 손 扌 수 + 싸다 包 포' 입니다.
'손 扌 수'는 손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다른 글자와 결합시 手에서 扌로 변형이 됩니다.
'싸다 包 포'는 무언가를 둘러 싸는 것을 나타낸 상형글자 입니다.

그래서 손과 싸다가 결합하여 '안다 抱 포'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물건이나 다른 사람을 두 팔(扌)을 벌려 에워싸서(包) 가슴에 '안다, 품다, 가지다'는 뜻입니다.

즉 두 팔로 꼭 감싸 안은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다른 사람을 안아 주거나 어떤 사물을 두 팔로 감싸 안을 때 마다 '싸다 抱 포'를 연상하사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