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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일컫다 稱 칭 | 쌀가마니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by Think Pond 202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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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컫다'라는 말을 잘 아시죠? 어떤 것을 가리켜 말하는 것을 '일컫다'라고 하는데요. 한자에는 일컫는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일컫다 稱 칭'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일컫다 라는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컫다 稱 칭 = 벼 禾 화 + 들다, 들어올리다 爯 승, 칭' 입니다.


'벼 禾 화'는 벼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들다, 들어올리다 爯 승, 칭'은 손으로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로 ' 손톱 爪 조 + 冉(쌓아 올린 물건)'입니다. 이 글자는 손으로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일컫다 稱 칭'의 음인 '칭'은 '들다 爯 칭, 승'의 음인 '칭'에성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稱'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벼 禾 화'와 '들다, 들어올리다 爯 칭, 승'을 결합하여 '일컫다 稱 칭'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볏가마니()를 들어올려() 저울로 무게를 다는 것을 나타내어 저울질하다, 헤아리다‘. 저울질하여 무게를 판정하여 큰 소리로 외치듯이 일컫다는 뜻입니다.


이 글자가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은 쌀가마니를 들어올리는 모습 입니다. 그렇게 들어올리는 이유는 쌀가마니의 무게를 재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이 글자의 뜻이 '저울질하다, 헤아리다'는 뜻이 있는 것이고 잰 무게를 말하는 것을 나타내어 '일컫다'고 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무게를 재는 경험을 하실 때 마다 '일컫다 稱 칭'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칭찬 稱讚, 칭송 稱頌, 명칭 名稱, 호칭 呼稱'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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