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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온순한 동물을 생각하면 대표적으로 양이 떠오르실 것인데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어린양, 새끼양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어린양 羍 달'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어린양, 새끼양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양 羍 달 = 크다 大 대 + 양 羊 양' 입니다.
'크다 大 대'는 큰 것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크기가 큰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양 羊 양'은 양을 나타내는 부수글자인데 양의 머리를 본 떠서 만든 상형글자 입니다.
그래서 '크다 大 대'와 '양 羊 양'을 결합하여 '어린양 羍 달'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큰(大) 양인 어미양에 매달려 젖을 빨고 있는 어린 양(羊)을 나타내어 ‘새끼 양'이라는 뜻 입니다.
이 글자는 크다와 양이 결합을 했기 때문에 큰 양을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서 '大'는 단순히 큰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큰 어미양을 나타낸 것 입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羊'은 큰 어미양의 옆에서 젖을 빠는 작은 새끼양, 어린양을 나타낸 것 입니다.
이렇게 새끼양이 어미양의 품에서 평화롭게 있는 모습을 보실 때 마다 '어린양 羍 달'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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