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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아리땁다, 요망하다 妖 요 | 요염한 여자를 볼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글자.

by Think Pond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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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시면 아주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여성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아리땁다, 요망하다 妖 요'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아름다운 여성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리땁다, 요망하다 妖 요 = 여자 女 여 + 어리다 夭 요' 입니다.


'여자 女 여'는 여자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어리다 夭 요'는 일찍죽다, 어리다, 젊다, 예쁘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여성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춤을 추는 모습을 표현한 글자로 교태를 부리며 춤을 추는 젊은 여성을 나타내어 '어리다, 젊다, 예쁘다'는 뜻이고 고개를 떨구고 죽은 사람을 나타내어 '일찍죽다'는 뜻의 글자 입니다.


'아리땁다, 요망하다 妖 요'의 음인 '요'는 '어리다 夭 요'의 음인 '요'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妖'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여자 女 여'와 '어리다 夭 요'를 결합하여 '아리땁다, 요망하다 妖 요'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여자()의 한창 때() 모습을 나타내어 아리땁다는 뜻이고 여자()가 머리를 기울이며 춤을 추며(유혹하는 모습을 나타내어 요망하다, 요사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는 夭를 젊다, 어리다는 의미로 결합이 된 것으로 해석할 때에는 '아리땁다'는 뜻이고 '夭'를 춤을 추는 모습으로 해석할 때에는 '요망하다, 요사하다'는 뜻 입니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을 보시거나 춤을 추며 유혹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실 때 마다 '아리땁다, 요망하다 妖 요'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요염 妖艶, 요부 妖婦, 요괴 妖怪'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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