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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사랑채, 복도 廊 랑 | 사랑방은 이런 곳 입니다. ^^

by Think Pond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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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잘 아실 텐데요. 어떤 분들은 영화를 통해 보신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소설을 통해 접하신 분들도 계실 것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 고등 학교 다닐때 문학시간에 접하게 되는데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사랑방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사랑채, 복도 廊 랑'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사랑방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채, 복도 廊 랑 = 집 广 엄 + 사내 郞 랑' 입니다.


'집 广 엄'은 집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사내 郞 랑'은 사나이, 사내를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어질다 良 량 + 고을 阝 읍'으로 고을에서 좋은 일을 하는 또는 고을을 좋게 빛내는 만드는 남자를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그래서 '집 广 엄'과 '사내 郞 랑'을 결합하여 '사랑채, 복도 廊 랑'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집에서 사내들이 쓰는 방이 행낭, 곁채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집은 옛날의 집을 생각 하셔야 합니다. 큰 대문이 있는 양반집 같은 규모가 있는 집의 모습을 생각을 하시면 좋은데요. 그런 집들은 안채가 있고 곁채, 헛간 등이 있는 구조인데, 여기서 사랑채라는 것은 안채가 아니라 곁채에 있는 것으로 주로 남자 집 주인이 사용을 하며 손님이 방문을 했을때에 손님을 접대하던 곳 입니다.


이러한 사랑채를 보실 때 마다 '사랑채, 복도 廊 랑'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사랑 舍廊, 행랑 行廊'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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