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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비롯되다 始 시 | 닭과 달걀 중 어느 것이 먼저 일까요?

by Think Pond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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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달걀 중 어느 것이 먼저 일까요? 이런 질문 들어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 입니다.

재미 있게도 한자에는 이 질문에 참고할 만한 글자가 있는데요. 바로 '비롯되다 始 시'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 하면서 힌트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롯되다 始 시 = 여자 女 여 + 별 이름 台 태' 입니다.


'여자 女 여'는 여자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별 이름 台 태'는 여성이 태아를 임신하고 그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는 모습을 담은 글자로 '별 이름, 늙은이, 대감, 기르다'등의 뜻이 있고 그 음도 '태, 이'가 있는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이 글자의 중심의미와 '이' 음으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비롯되다 始 시'의 음인 '시'는 '기르다 台 이'의 음인 '이'에서 온 것으로  초성 'ㅇ' 이 'ㅅ'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로 이러한 이유로 '비롯되다 始 시'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여자와 임신한 여성의 뜻이 결합하여 '비롯되다 始 시'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태아()가 어머니()의 몸에서 잉태 되는 것 같이어머니의 몸에서 새 생명이 비롯되다, 시작하다, 근본처음이라는 뜻입니다.


임신하신 분의 모습을 보실 때 새로운 생명이 어머니로 부터 시작되는 구나 생각을 하시면서 '비롯되다 始 시'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닭과 달걀의 문제에도 큰 힌트가 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시작 始作, 시조 始祖, 시초 始初, 개시 開始, 창시 創始' 등에 사용 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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