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 가장 기쁘셨나요?
진학을 앞에 두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원하는 학교에 합격 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 기쁠 것 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도 입사 합격 소식을 들을 때 기쁠 것이고, 군대에서 군 생활 하시는 장병들은 전역하는 날 기쁠 것 입니다.
한자에는 이렇게 기쁜날을 담은 글자가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 공부할 '기쁘다 怡 이'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언제를 기쁘다고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쁘다 怡 이 = 마음 忄 심 + 별 이름 台 태' 입니다.
'마음 忄 심'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心'이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 시 그 모양이 변하기도 합니다.
'별 이름 台 태'는 산모가 태아를 잉태하고 그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며 미소를 짓는 모습을 담은 글자로 뜻은 '별 이름, 대감, 늙은이, 기르다'등의 뜻이 있는 글자 입니다. 또한 그 음도 '태, 이' 이렇게 2개가 있는 이중음을 가진 글자 입니다. '별 이름'이라는 뜻은 '태'발음이 되고, '기르다'는 뜻으로 사용될 때에는 '이'로 발음 됩니다.
이번 시간에 공부하는 글자에서는 '이'로 발음 되는 부분으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기쁘다 怡 이'의 음인 '이'는 '기르다 台 이'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기쁘다 怡 이'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마음'과 '산모와 태아의 모습'이 결합하여 '기쁘다 怡 이'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결혼 후 임신(台)한 사실을 알게 되어 그 마음(忄)이 ‘기쁘다, 기뻐하다‘는 뜻이고 태아를 임신한(台) 여성은 좋은 것만 생각하고 경험해야 한다는 데에 ‘기쁘다, 기뻐하다‘는 뜻 입니다.
아이를 기다리던 가정에서 임신 소식을 들으면 정말 기쁠 것 입니다. 바로 그렇게 바라던 기쁜 소식을 글자에 담아서 기쁜 것을 표현한 글자 입니다.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기쁘다 怡 이'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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