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한자

밟다 跆 태 | 발길질을 가장 잘하는 사람은?

by Think Pond 2020. 4. 6.



발길질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한자에는 발길질을 하는 사람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공부할 '밟다 跆 태' 인데요. 글자를 공부하면서 어떤 사람의 모습을 담은 글자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밟다 跆 태 = 발 足 족 + 별 이름 台 태' 입니다.


'발 足 족'은 발을 가리키는 부수글자 입니다.


'별 이름 台 태'는 '별 이름, 늙은이, 기르다, 대감' 등의 뜻이 있는데, 이번에 공부하는 글자에서는 이 글자의 중심의미인 '산모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의미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밟다 跆 태'의 음인 '태'는 '별 이름 台 태'의 음인 '태'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밟다 跆 태'를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태아'와 '발'이 결합하여 '밟다 跆 태'를 만들어 낸 것 인데

그 뜻은 태아()가 엄마 속에서 발()로 툭툭 차는 것 같이 발로 밟다, 차다는 뜻입니다.


태아와 발이 결합한 것이니 여기서의 발은 태아의 발인 것 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태아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다리를 움직이며 발로 차는 것일 것 입니다. 바로 그렇게 발길질하는 태아의 특징을 담은 글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두에 발길질을 가장 잘하는 사람은 바로 태아인 거죠..


주위에서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는 산모의 모습을 보실 때 마다 '밟다 跆 태'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 입니다.


'태권도 跆拳道'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