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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본보기, 법 模 모 | 핸드폰 매장에서 모형 보신경험 있으시죠?

by Think Pond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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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매장에 방문 하셔서 모형으로 만든 휴대전화기를 보신적 있으시죠?

그런 매장을 방문해 보면 실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모형을 볼 수 있든데요. 여기서 모형이라고 할 때 '모'는 '본보기, 법 模 모'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본보기를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보기, 법 模 모 = 나무 木 목 + 저물다 莫 모' 입니다.


'나무 木 목'은 나무를 가리키는 부수글자 입니다.


'저물다 莫 모'는 해가 저무는 것을 담은 글자인데요. '풀 艹 초 + 해 日 일 + 크다 大 대' 입니다. 해가 질 때 그 모양이 커져 보이면서 풀 아래로 가라 앉는 것을 담아낸 글자로 '없다, 저물다'의 뜻을 가진 글자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뜻이 하나더 있는데요. 그것은 '꾀하다'는 뜻입니다. 해가 저물고 밤이 되면, 일을 도모하는 모습에서 '꾀하다'는 뜻 입니다. 여기서는 '꾀하다'는 뜻으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나무 木 목' 과 '꾀하다 莫 모'가 결합하여 '본보기, 법 模 모'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나무()를 재료로 사용하여, 같은 물건을 여러 개 만들기를 꾀하여() 견본으로 만든 것을 나타내어 본보기라는 뜻이고 사람들이 지켜야하는 질서의 본보기를 가리켜 이라는 뜻입니다.


'본보기'라는 뜻과 '법'이라는 뜻이 함께 있는 글자 입니다. 

평소 질서의 본보기인 '법'을 잘 지키시거나, 본보기로 만든 모형을 보실 때 마다 '본보기, 법 模 모'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모양 模樣, 모형 模型, 모호 模糊, 규모 規模'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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