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밝다 昭 소' 입니다.
'소상(昭詳), 소명(昭明)'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昭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밝다 昭 소 = 해 日 일 + 부르다 召 소' 입니다.
'해 日 일'은 해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부르다 召 소'는 '칼 刀 도 + 입 口 구'로 사람을 부르긴 부르는데 칼을 들고 부르는 것을 나타낸 형성 글자 입니다. 칼을 들고 부른 다는 것은 위협적이면서도 강제성을 띄고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해와 부르다가 결합하여 '밝다 昭 소'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사람을 부르면 대답하고 나오듯, 누가 불러 나오는 것 같이 해가 나오는 것을 나타내어, 해가 나오니 ‘밝다, 빛나다, 환하다‘,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니 ‘명백하다'는 뜻입니다.
항상 일정하게 뜨는 태양이 피곤하거나 귀찮아서 하루는 뜨는 것을 쉬고 어떤 때는 몰아서 뜨고 하는 것처럼 그렇게 불규칙하게 뜨고 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강제성을 띄고 불러 환경과 상황에 관계 없이 그 부름에 일정하게 반응하여 뜨는 것 같다고 그 일정한 규칙을 나타내기 위해 '부르다 召 소'를 결합하여 '태양이 일정하게 뜨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해가 뜨면 당연히 어두움이 물러가고 '밝아 지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아주 재미있게 표현한 글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뜨는 태양을 보시면서 오늘은 태양을 누가 불렀을까? 생각하시면서 '밝다 昭 소'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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