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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내려오다, 항복하다 降 강, 항 | 승강기를 타며 배울수 있는 | 한자부수 | 한자공부법 |

by Think Pond 201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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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내려오다 降 강, 항복하다 降 항' 입니다.

'강수(降水), 강등(降等), 강우(降雨), 승강기(昇降機), 하강(下降), 항복(降伏), 투항(投降)'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降은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내려오다 降 강 = 언덕 阝 부  + 내리다 夅 강' 입니다.

'언덕 阝 부'는 언덕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내리다 夅 강'은 夂 + 㐄라는 주장이 있으나 서체변화를 보면 그것과 관계 없는 '양 발'의 모양 입니다. 그런데 그 발이 움직이는 것을 표현 하기 위해 벌려져 있고 움직이는 방향을 '아래'로 표현 하기 위해 발의 모양을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글자 입니다. 아주 창의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덕과 발이  결합하여 '내려오다  降 강'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언덕()에서 걸어서 내려오다()’, 언덕 같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내리다 뜻,

언덕()의 고지를 지키는 병사들이 손을 들고 내려와 항복하다'는입니다.


*형성글자 설명 부부은 동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이 글자의 중심의미는 '언덕에서 내려오다'는 것인데 그것을 표현 하기 위해 발을 거꾸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한자는 한자를 통해 글자 자체의 의미 뿐 아니라 어떠한 뜻을 한 글자안에 담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들을 통해 표현한 그 창의적인 생각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글자 입니다.


평소 등산을 하시고 산에서 내려오시거나 높은 건물에 승강기를 타고 오르고 내리실 때 마다 '내려오다 降 강', '항복하다 降 항'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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