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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마땅하다當당 | 돈주고 물건을 살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4. 5.



오늘 학습할 한자는 '마땅하다 當 당' 입니다.


'당국(當局), 당시(當時), 당연(當然), 당장(當場), 당선(當選), 해당(該當), 담당(擔當), 상당(相當)'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當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마땅하다 當 당 = 숭상하다 尙 상 + 밭 田 전'  입니다.


'숭상하다 尙 상'는 '높이다, 숭상하다'는 뜻을 가진 형성 글자 입니다. 그런데 이 뜻 뿐 아니라 '물건의 값'이라는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물건의 값'의 뜻으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글자의 자세한 설명은 해당 글자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배우는 '마땅하다 當 당'의 음인 '당'은 바로 '숭상하다 尙 상'에서 '상'의 음에서 온 것 입니다. 초성 'ㅅ'이 'ㄷ'으로 변한 특징을 가진 글자입니다. 또한 이렇기 때문에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밭 田 전'은 밭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물건의 값'과 '밭'이 결합하여 '마땅하다 當 당'를 만들어 낸 것으로

그 뜻은 밭(田)을 살 때에는 그 밭의 값(尙)에 해당하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 입니다. 


물건을 사려고 할 때에는 당연히 그 물건의 값에 해당하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바로 그렇게 당연한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물건은 탐이 나는데 그 값을 주지 않고 가지려는 것, 또는 꼼수를 부려서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것을 도둑놈 심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평소 물건을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아주 마땅한 거래를 경험하실 때 마다 '마땅하다 當 당'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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