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착하다 善 선' 입니다.
'선악(善惡), 선의(善義), 선행(善行), 개선(改善), 위선(僞善), 최선(最善)'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善는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착하다 善 선 = 양 羊 양 + 말다툼하다 誩 경의 변형' 입니다.
'양 羊 양'은 양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양은 통상 순하고 착하고 순종적인 특징이 있는 이른바 착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동물인데 여기에서도 '착하다' 의미로 결합에 되었습니다.
'말다툼하다 誩 경'은 '言 + 言'으로 서로 의견이 상충되는 사람끼리 시비를 가리는 '말 다툼'을 의미하는 글자로 '재판'의 의미 하기도 하는 글자 입니다.
그래서 '착하다'와 '말다툼, 재판'이 결합하여 '착하다 善 선'를 만들어 낸 것으로
그 뜻은 재판이나 분쟁(誩)을 통하여 착한(羊) 사람을 가리어 내다고 하여 '착하다'는 뜻 입니다.
재판의 과정을 통해 바른 사람이 누구인지 가리어지는 모습들을 보시거나
사실을 기반해서 어느 사람이 착한 사람인지 판단 하실 때 마다 '착하다 善 선'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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