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정치인 있으세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왕이나 정치인은 많은 국민, 백성들을 바르게 살아가도록 잘 다스렸기 때문일 것 입니다.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이렇게 다스리는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는데요.
바로 '다스리다, 정사 政 정' 이라는 글자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다스리는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스리다, 정사 政 정 = 바르다 正 정 + 두드리다 攵 복' 입니다.
'바르다 正 정'은 바르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하나 一 일 + 발 止 지' 입니다. 즉 발을 한곳에 가지런히 모으고 바른 자세로 있는 모습이 '바르다'는 것 입니다.
'다스리다 政 정'의 음인 '정'은 '바르다 正 정'의 음인 '정'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政'을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두드리다 攵 복'은 치다, 두드리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 丿+ 손 又 우' 입니다. '丿'은 나뭇가지나 회초리를 나타낸 것으로 손에 나뭇가지, 회초리를 들고 치거나 두드리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그리고 이 글자에는 아주 중요한 뜻이 하나더 있는데요. 바로 '지도 편달하다'는 뜻 입니다. 손에 회초리를 들오 있는 모습이 아버지나 스승님이 드는 사랑의 매에 비유하여 '지도 편달하다'는 뜻도 있는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지도 편달하다'는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바르다 正 정'과 '두드리다 攵 복'을 결합하여 '다스리다 政 정'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백성들이 바르게(正) 살아가도록 지도하고 편달하는(攵) 것을 나타내어 ‘다스리다, 정사‘라는 뜻입니다.
바르게 살도록 지도 편달하는 것을 다스리는 것으로 정의해 놓은 듯한 글자 입니다.
국민이나 백성이 잘 바르게 살아가도록 잘 다스리는 정치인이나 왕의 모습을 보실 때 마다 '다스리다 政 정'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정사 政事, 정치 政治, 정책 政策, 행정 行政'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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