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는 것은 '건축'이라고 하죠?
또 많은 분들이 되고 '건물주'가 되고 싶어 하시는데 건축과 건물주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글자인 '세우다 建 건'을 공부하면서 세우다는 표현을 어떻게 한 것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우다 建 건 = 길게 걷다 廴 인 + 붓 聿 율' 입니다.
'길게 걷다 廴 인'은 걸음 걸이를 길게, 즉 보폭을 크게 하며 멀리멀리 가는 것을 나타낸 부수글자 입니다.
'붓 聿 율'은 붓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길게 걷는것과 붓을 결합하여 '세우다 建 건'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낸 것인데
길게 걷다와 붓이 결합하여 세우다는 뜻을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이해가 잘 안되실 것 입니다.
이 글자에서의 '붓 聿 율'은 붓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붓으로 글을 쓰는 것을 말하는데요. 여기서는 왕의 명령이나 법을 붓으로 적은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길게 걷는다는 것은 거리가 먼 곳까지 간다는 의미 입니다.
즉 왕의 명령이나 법을 붓으로 적은(聿) 후 먼 지방까지 보내(廴)서 명령이나 법이 잘 지켜 지도록 나라의 기강을 ‘세우다‘는 뜻이고, 법을 세우다는 데에서 ‘법률을 제정하다‘는 뜻입니다.
나라가 법이라는 시스템으로 잘 운영이 되도록 기강을 세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규칙이나 법이 시행 될 때 '세우다 建 건'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건국 建國, 건물 建物, 건설 建設, 건축 建築, 재건 再建'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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