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에 불이 타오르는 것을 표현한 글자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이번 시간에 공부할 '성하다 熾 치'도 불이 타오르는 것을 표현한 글자인데요.
'성하다 熾 치'는 불이 타오르는 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글자를 공부하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하다 熾 치 = 불 火 화 + 찰흙, 바디소리 戠 시' 입니다.
'불 火 화'는 불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찰흙, 바디소리 戠 시'는 찰흙이라는 뜻과 바디소리라는 뜻이 있는 글자인데 이번 시간에 배우는 글자에서는 '바디소리'라는 의미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바디소리'는 베틀에서 실로 천을 짤때 베틀에서 나는 소리를 말합니다. 베틀을 이용하여 천을 짤때 '착착'이런 소리가 나는데 바로 그소리가 '바디소리' 입니다.
'찰흙, 바디소리 戠 시 = 소리 音 음 + 창 戈 과'로 창의 소리를 의미하는 글자인데 이것은 창과 창이 부딪치며 나는 소리인 '챙챙'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렇게 창과 창이 부딪치며 나는 소리가 베틀에서 나는 바디소리와 비슷하여 '바디소리'라는 뜻의 글자가 된 것 입니다.
(찰흙으로 해석할 때에는 방법이 조금 다르니 다른 해당 글자들을 통해 확인하세요~)
'성하다 熾 치'의 음인 '치'는 '찰흙, 바디소리 戠 시'의 음인 '시'에서 온 것으로 초성 'ㅅ'이 'ㅊ'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熾'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불과 바디소리가 결합하여 '성하다 熾 치'를 만든 것인데
나무에 불이(火) 타오를 때에 ‘탁탁‘소리를 내며 타는 것이 마치 바디소리(戠)와 비슷한 것을 나타내어 ‘불을 피우다, 불길이 세다, 성하다‘는 뜻입니다.
나무에 불을 붙여 타는 모습은 한번쯤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 입니다.
이렇게 불이 타오를때 나무에서 소리가나는 것을 '찰흙, 바디소리 戠 시'로 표현한 것 입니다.
나무가 탈때 소리가 나는 것을 보실 때 마다 '성하다 熾 치'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치열 熾烈' 등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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