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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자

[생활한자] 가결 可決 | 가결 기사 보셨나요?

by Think Pond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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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접하는 기사중 여러가지 안을 처리하는 회의에서 '가결됬다'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것 입니다. '가결됬다'라고 할때 '가결'이라는 단어도 한자로 구성된 한자어 인데요. '가결'이라는 한자어를 공부하면서 어떤 한자들로 구성된 한자어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구성과 뜻

 

가결 可決

 

가결 可決 : 회의에서, 제출된 의안을 합당하다고 결정함.

 

* 가결 可決 은 '옳다, 허락하다 可 가' 와 '정하다, 결단하다 決 결' 이 두개의 한자로 구성된 한자어 입니다. 

한자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엇인가를 정하고 결정하는(決) 것인데 제안된 주제나 안건이 옳다(可)고 정하는 것을 말하는 것 입니다. 제안된 안건이 옳다고 결정하여 그것을 제안한 데로 '허락하다'는 뜻 입니다.

 

 

각 한자의 뜻

 

옳다, 허락하다 可 가 :
'입 口 구' + ' 丁(허리를 구부린 사람의 옆모습) ' 입니다.

'입 口 구'는 허리를 구부린 사람의 입을 가르켜 상대방의 의견에 찬성하고 동의하여, "의견에 찬성, 동의 합니다" 라고 말하며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있고

'입 口 구'를 의견을 말하는 사람의 입으로 해석하여 의견을 말하는 사람과 그 의견을 들은 사람이 허리를 구부려 동의 찬성하는 것을 나타낸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어느 해석 방법으로 보더라도 동의와 찬성을 하는 모습으로 상대방의 의견이 옳다고 여기며 그 의견데로 실행하는 것을 허락하는 것을 뜻하는 글자 입니다.

 

정하다, 결단하다 決 결

'물 氵 수' + '터놓다, 결정하다 夬 쾌, 결' 입니다.

'물 氵 수'는 물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水'이지만 이 글자가 다른글자와 결합을 하면서 새로운 글자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그모양이 '氵'로 바뀌기도 합니다.

 

'터놓다, 결정하다 夬 쾌,결'은 활과 화살(人)과 화살을 쏘는 사람의 손모양(工)을 결합한 모습 입니다.(손모양은 夬의 오른쪽 하단 '乀' 부분)

그래서 화살을 목표에 조준하고 터놓는(쏘는) 것을 나타내어 '터놓다'는 뜻이고 터놓는 시점을 결정하는 것을 나타내어 '결정하다'는 뜻입니다.

 

사용예

 

 의안의 가결(可決) 선포합니다.

결의안 가결(可決)

예산안이 84  9 가결(可決)되었다.

 

동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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