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에서 높은 것을 표현하는 글자는 한자가 만들어지던 당시에 가장 높은 건물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들었는데 낮은 것을 표현 할 때에는 어떻게 표현 했을 까요?
이번 시간은 '낮을 低 저'를 공부하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낮을 低 저 = 사람 亻인 + 낮을 氐 저' 입니다.
'사람 亻인'은 사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로 본래의 모양은 '人' 이나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낼 때 그 새로운 글자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그모양이 '亻'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낮을 氐 저'는 낮은 것을 나타내는 본래의 '낮을 氐 저' 입니다.
'낮을 氐 저 = 성씨 氏 씨 + 一' 입니다. 성씨를 나타내는 '氏'는 본래 나무의 뿌리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상형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성씨'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이 아니라 '나무뿌리'의 중심의미로 결합 된 것 입니다. '一' 가로획은 어떤 부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기서는 나무 뿌리의 아랫 부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낮을 氐 저'는 나무 뿌리와 그 아래에 가로획을 추가 함으로 뿌리 아래부분을 가리키며 '낮다'라는 의미의 글자를 만든 것 입니다.
* 한자가 만들어지던 시대에 낮은 것을 표현 하기 위해 나무뿌리 아래를 가리키며 표현한 것 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낮다는 의미가 결합하여 '낮을 低 저'를 만들어 낸 것으로 사람의 신분이 낮은 것을 표현하여 '낮다'는 뜻 입니다.
당시의 신분제도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저가 低價, 저렴 低廉, 저하 低下, 최저 最低' 등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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