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장 평평한 것은 무엇일까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평평한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평평하다 平 평'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평평한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평하다 平 평'은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왼쪽의 모양이 이 글자의 초기 모양인데 그 모양을 보시면 생각나는 것이 있으시나요?
설명을 드리면 平의 가운데에 있는 가로획 '一' 은 수면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인 '不' 의 모양은 수면 위에 떠 있는 물풀의 모습 입니다. 이 글자는 수면과 그 위에 떠 있는 물풀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그래서 수면(一) 위에 물풀(不)이 떠 있는 모습을 나타내어, 수평면 처럼 ‘고르다, 평평하다’는 뜻입니다.
가장 평평한 것은 당연히 잔잔한 수면 이겠죠. 그런데 이 수면을 표현하기 위해 '一'만 표시해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위에 떠 있는 물풀을 추가해 줌으로 잔잔한 수면을 표현한 것 입니다. 이렇게 잔잔한 수면을 보시거나 물풀을 보실 때 마다 '평평하다 平 평'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평균 平均, 평범 平凡, 평소 平素, 평화 平和'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반응형
'하루 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한자] 평론하다 評 평 | 제 점수는 요.... (0) | 2020.11.26 |
---|---|
[하루한자] 평평하다 坪 평 | 이 땅은 몇평이나 될까? (0) | 2020.11.25 |
[하루한자] 슬퍼하다 惻 측 | 안스러워 마음이 가는 사람은... (0) | 2020.11.23 |
[하루한자] 재다 測 측 | 잴때는 정확하게 !!! (0) | 2020.11.21 |
[하루한자] 곁 側 측 | 곁에 있는 사람은... (0) | 2020.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