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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평평하다 平 평 | 가장 평평한 것은?

by Think Pond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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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평평한 것은 무엇일까요?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평평한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평평하다 平 평'이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평평한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평하다 平 평'은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왼쪽의 모양이 이 글자의 초기 모양인데 그 모양을 보시면 생각나는 것이 있으시나요? 

설명을 드리면 平의 가운데에 있는 가로획 '一' 은 수면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인 '不' 의 모양은 수면 위에 떠 있는 물풀의 모습 입니다. 이 글자는 수면과 그 위에 떠 있는 물풀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그래서 수면() 위에 물풀()이 떠 있는 모습을 나타내어수평면 처럼 고르다, 평평하다는 뜻입니다. 


가장 평평한 것은 당연히 잔잔한 수면 이겠죠. 그런데 이 수면을 표현하기 위해 '一'만 표시해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위에 떠 있는 물풀을 추가해 줌으로 잔잔한 수면을 표현한 것 입니다.  이렇게 잔잔한 수면을 보시거나 물풀을 보실 때 마다 '평평하다 平 평'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평균 平均, 평범 平凡, 평소 平素, 평화 平和'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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