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공부할 한자는 '치마 裳 상' 입니다.
'치마 裳 상'은 옷의 한 종류인 치마를 연상 하시면 쉽게 공부 할 수 있는 글자 입니다.
'치마 裳 상'은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치마 裳 상 = 높이다, 숭상하다 尙 상 + 옷 衣 의' 입니다.
'높이다, 숭상하다 尙 상'은 높이는 것을 의미하는 글자인데 여기에서는 '높이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 신체의 윗부분인 상체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옷 衣 의'는 옷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치마 裳 상'의 음인 '상'은 '높이다 尙 상'의 음인 '상'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치마 裳 상을 형성글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체의 윗부분인 상체를 가리키는 '높이다 상'과 '옷 의'가 결합하여 '치마 裳 상'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몸의 상체(尙)에 입는 저고리 밑에 입는 아랫도리의 옷(衣)을 나타내어 ‘치마, 아랫도리의 옷‘이라는 뜻입니다.
신체의 상체는 尙을 적어 두어 상체를 가리키고 그 아래는 하체인데 여기에 衣를 적어줌으로 '하체에 입는 옷'을 나타낸 것입니다.
여성 분들이 치마를 입으신 모습을 보실 때 마다 '치마 裳 상'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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