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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집堂당 | 현관을 출입 할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3. 15.



오늘 학습할 한자는 '집 堂 당' 입니다.

'당당(堂堂), 강당(講堂), 사당(祠堂), 식당(食堂), 서당(書堂), 성당(聖堂), 전당(殿堂)'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堂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집 堂 당 = 숭상하다 尙 상 + 흙 土 토' 입니다.


'숭상하다 尙 상'은 창문을 통해 연기나 집안의 공기가 퍼져 위를 향하여 나가는 모습을 담은 형성글자 입니다. 그래서 '높이다'는 뜻과 '숭상하다'는 뜻이 있는 글자인데 여기에서는 '높이다'는 뜻으로 결합이 된 것입니다.


'흙土토'는 흙을 부수글자 입니다.


'집 堂 당'에서 음인 '당'은 '높이다 尙 상'에서 '상'의 음이 '당'으로 바뀐 초성 'ㅅ'이 초성 'ㄷ'으로 바뀌는 특징(음의 2공식)을 가진 형성 글자입니다.




그래서 높이다와 흙이 결합하여 '집 堂 당'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집을 지을 때 집터를 주위의 땅보다 높게(尙) 올리고 그렇게 높게(尙)올린 땅(土) 위에 지은 '집'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거주하시는 집의 형태를 보면 집의 현관은 주위의 땅보다 몇개의 계단을 올라가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현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을 지을 때에는 이렇게 터를 높이고 짓는데 바로 그렇게 집을 지을 때 하는 특징을 담아낸 글자 입니다.(터를 높이는 것이 물빠짐도 좋아지고 여러가지 좋은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평소 집의 현관을 출입을 하시거나 도서관, 예술의 전당, 국회의사당 과 같은 큰 건물의 현관이 주변의 땅보다 높게 지어진 것을 보실 때 마다 '집 堂 당'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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