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머무르다 停 정' 입니다.
'정지(停止), 정차(停車), 정년(停年), 정전(停戰), 정전(停電), 정직(停職), 정학(停學)'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停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머무르다 停 정 = 사람 亻 인 + 정자 亭 정' 입니다.
'사람 亻인'은 사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정자 亭 정'은 사람이 쉴 수 있도록 만든 정자를 나타내는 형성글자로 '높다 高 고 + 못 丁 정' 입니다.
여기서 '못 丁 정'은 못을 나타내는 글자이기도 하지만 못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 성인 남성이었으므로 '장정'이라는 뜻도 있는 글자 입니다.
장정은 사람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서는 '사람'의 의미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쉴 수 있도록 높이 지은 '정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람과 정자가 결합하여 '머무르다 停 정'을 만들어 낸 것인데
사람(亻)이 길을 가다가 정자(亭)에 이르러 잠시 쉬려고 ‘머무르다, 정지하다’는 뜻입니다.
등산을 하시다보면 산 정산 부근에 멋진 정자가 있는 것을 보신 경험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시골마을을 여행할때 마을 어귀에 멋진 정자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멋진 정자를 만나면 대부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기 위해 정자에 오른 경험들은 다들 있으실 것입니다.
바로 이렇게 정자에 쉬려고 '머무르는' 것을 나타낸 글자며, 가던길을 쉬려고 정지하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평소에 시골을 여행 하시거나 등산을 하시면서 정자를 만나실 때 마다 정자에 오르시면서 '머무르다 停 정'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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