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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자리席석 | 자리에 앉을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9. 3.



오늘 학습할 한자는 '자리 席 석' 입니다.


'석권(席卷), 석차(席次), 결석(缺席), 참석(參席), 좌석(坐席), 즉석(卽席)'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席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자리 席 석 = '여러 庶 서 + 수건 巾 건' 입니다.


'여러 庶 서' 는 '집 广 엄 + 스물 廿 입 + 불 火 화' 입니다. 집 안에 불을 피워 놓고 그 주위에 여러 사람들이 둘러 앉은 것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그렇게 여러 사람이 둘러 앉은 것을 나타내어 '여러, 무리'라는 뜻 입니다.


여기서는 '여러'라는 뜻이 아니라 '둘러앉다'는 중심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席의 음인 '석'은 庶의 '서'의 음에서 온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席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수건 巾 건'은 수건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수건이라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천을 대표하는 글자 입니다. 여기서도 천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앉다와 천이 결합하여 '자리 席 석'을 만들어 낸 것으로

자리에 앉을 때()()을 깔고 앉는 것을 나타내어 자리, 깔다는 뜻이고, 앉은 자리가 나타내는 지위라는 뜻이고 자리를 베풀다는 뜻입니다.


공원같은 곳에 나가서 잔디위, 또는 벤치에 앚을 때 그냥 앉기도 하지만 대부분 앉기 전에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앉고 손수건을 깔고 그 위에 앉는데 바로 그것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즉 앉을 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 앉는 것을 나타낸 것 입니다. 


이렇게 자리를 만들고 앉는 경험을 하실 때 마다 '자리 席 석'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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