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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응하다應응 | 훈련된 새를 볼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9. 16.



오늘 학습할 한자는 '응하다 應 응' 입니다.


'응답(應答), 응원(應援), 응시(應試), 대응(對應), 반응(反應), 적응(適應), 호응(呼應)'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應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응하다 應 응 = '매  응 + 마음 心 심' 입니다.


'매 應 응' 은  '广 + 亻 + 隹'으로 집에서 사람에 의해 훈련 되어진 새가 '매'라는 뜻 입니다. 즉 훈련시켜 사냥에 활용하는 새인 매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鷹이라는 글자도 '매'를 나타내는 글자인데 본래의 글자에 鳥를 추가해 새의 의미를 분명하게 한 글자 입니다.(동영상 참조)


應의 음인 '응'은 이 글자의 윗부분인 '매 응'에서 온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應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마음 心 심'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 부수글자 입니다.




그래서 매와 마음이 결합하여 '응하다 應 응'를 만들어 낸 것으로

(广)에서 사람()에게 길들여진, 훈련된 새()인 매가 그 주인의 마음()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것을 나타내어 응하다, 응답하다, 순응하다는 뜻입니다.


영상에서 몽골같은 지역에서 유목민들이 사냥을 할 때 매를 이용하여 사냥하는 모습을 한번 쯤은 보신 기억이 있으실 것 입니다. 

그러한 장면을 보게되면 매가 그 주인의 행동이나 소리를 듣고 사냥을 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주인의 마음을 잘 듣고 받아들여 움직이는듯 한데 바로 그렇게 매가 그 주인의 마음에 반응하여 응하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매를 이용하여 사냥하는 영상을 보시거나 내 말이나 행동에 다른 사람이 응하는 경험을 하실 때 마다 '응하다 應 응'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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