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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여러, 모두, 다 僉 첨 | 여러 사람이 모여 한 부르짖는 모습을 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by Think Pond 2020. 9. 22.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한 목소리로 부르짖는 모습을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 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이러한 모습을 담은 글자가 있는데요.

바로 '여러, 모두, 다 僉 첨'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이러한 모습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모두, 다 僉 첨 = 모으다 亼 집 + 부르짖다 吅 현, 훤 + 쫓다, 두 사람 从 종' 입니다.


'모으다 亼 집'은 여러 방향(3방향)에서 모으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로 이 글자는 두 손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손을 모으는 동작을 하시면 쉽게 파지됩니다. (영상 참조)


'부르짖다 吅 현, 훤'은 부르짖는 것을 나타내는 글자로 '입 口 구 + 입 口 구' 입니다. 즉 입을 두번 반복적으로 적음으로 입으로 말하는 것을 강조한 것 입니다. 말하는 것을 강조하여 부르짖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쫓다, 두 사람 从 종'은 쫓는 것과 두 사람을 표현한 글자로 '사람 人 인 + 사람 人 인' 입니다. 두 사람을 적어 줌으로 '두 사람'이라는 뜻이고 그 두사람 중 한 사람은 앞서가는 사람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앞서가는 사람을 쫓는다고 하여 '쫓다'는 뜻 입니다. 여기서는 '두 사람'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모으다 亼 집'과 '부르짖다 吅 현', '두 사람 从 종'을 결합하여 '여러, 모두 僉 첨'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모여서(亼) 부르짖는(吅) 사람들(从)을 나타내어 , 모두, 여러라는 뜻입니다.


한 곳에 모인 모든 사람이 부르짖고 한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서 '다, 모두, 여러'라는 뜻인데 이러한 모습은 콘서트를 하는 장소나 스포츠 경기를 할 때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실 때 마다 '여러 僉 첨'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첨위 僉位, 첨지 僉知'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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