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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억제하다 制 제 | 나뭇가지 잘라본적 있으신가요?

by Think Pond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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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를 잘라본 경험 있으십니까?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나무를 자르는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억제하다 制 제'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나뭇가지를 자르는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만들어진 원리

制 = 아니다 未 미 + 칼 刂 도

 

아니다 未 미 : 아니다, 아직 ~ 하지 못하다, 미래 의 뜻을 가진 글자로 '나무 木 목 + 一 ' 입니다.

나무의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나타낸 글자로 '一'은 나뭇가지 입니다. 나뭇가지가 한창 자라나고 있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아직 다 자라지 않은 것을 나타내어 '아직 ~ 하지 못하다'는 뜻이고 다 자란 나무가 '아니다'는 뜻입니다. 

 

칼 刂 도 : 칼, 자르다 의 뜻을 가진 글자로 칼의 모양을 본 떠서 만든 부수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刀' 이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에 '刂'로 변하기도 합니다. 칼의 모양을 본 뜬 글자이기 때문에 '칼'이라는 뜻이 있고, 칼은 자르는데 사용하는 도구이므로 '자르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니다 未 미'와 '칼 刂 도'를 결합하여 '억제하다 制 제'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가지가 무성한 나무(未)를 잘라(刂) 재목을 ‘만들다‘는 뜻이며, 가지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未)을 잘라(刂) ‘억제하다’는 뜻이다.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란 나무를 자르듯 규칙에 맞게 행동을 억제하는 ‘법’이라는 뜻입니다.

 

 

서체변화

내용

 

글자의 음

 

: 제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제'라는 음이 새롭게 만들어 진 것 입니다.

 

단어, 성어

 

제도 制度 : 제정()된 법규()

제재 制裁 : 법령()이나 규칙() 위반자()에게 가()하여지는 불이익()

제어 制御 : 통제()하여 복종()시킴.

견제 牽制 : 끌어 당기어 자유()로운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함.

억제 抑制 : 억눌러 제지()함.

통제 統制 : 일정()한 방침()에 따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진 것을 제한().

 

관련글자

아니다 未 미

칼 刀 도

동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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