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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아프다 痛 통 | 아파서 부은적 있으셨나요?

by Think Pond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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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서 부어 본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몸이 아파 부은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아프다 痛 통' 인데요.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아픈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만들어진 원리

痛 = 병들다 疒 녁 + 종 甬 용

 

병들다 疒 녁 : 병든 것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로 사람이 침상(丬)에 아파서 누워(亠) 있는 옆모습을 본 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그래서 '병들다'는 뜻을 가진 글자 입니다.

 

종 甬 용 : 이 글자 또한 상형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로 '종'의 둥근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 입니다. 그래서 '종'이라는 뜻이 있고, 종이 울려 퍼지듯 '물이 솟아오르다'는 뜻이며, 종소리가 울려 퍼지듯 사람들이 퍼져 나가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병들다 疒 녁'과 '종 甬 용'을 결합하여 '아프다 痛 통'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병이 들거나(疒) 다친 곳이 종(甬) 모양과 같이 부어오르는 것을 나타내어 ‘아프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플때 염증반응으로 몸이 부어오르는 것을 '종 甬 용'으로 표현한 것 입니다. 아프고 몸이 붓는 경험을 하실 때마다 '아프다 痛 통'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서체변화

내용

 

글자의 음

 

: 통

 

형성의 원리로 만들어진 글자로 '아프다 痛 통'의 음인 '통'은 '종, 대롱 甬 용(동)'의 음인 '동'이 '통'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초성 'ㄷ'이 'ㅌ'으로 바뀌는 특징을 가진 글자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痛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단어, 성어

통증 痛症 : 아픈 증세()

통쾌 痛快 : 아주 유쾌()함.

고통 苦痛 :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

진통 陳痛 : 아이를 낳을 때 주기적()으로 오는 아픈 통증()

 

관련글자

아프다 疒 녁

종 甬 용

동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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