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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밥통 胃 위 | 속 편하신가요??

by Think Pond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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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잘 되시나요? 한자에는 소화기관 중 하나인 위를 나타낸 글자가 있는데요. 바로 '밥통 胃 위'라는 글자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위를 어떻게 표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만들어진 원리

胃 = 田 + 고기 月 육

 

: '밭 田 전' 과 그 모양은 동알하게 생겼으나 '밭 田 전'이 아니라 위의 모양을 표현한 것 입니다. 아래의 서체번화를 보시면 금문의 윗 부분이 물방울 모양과 비슷한 모양이 있는데 바로 그 부분이 사람의 위의 모양을 표현한 것이고 후에 田으로 바뀐 것 입니다. 가운데 십자 모양은 위의 굵은 주름을 나타낸 것 입니다.

 

고기 月 육 : 고기를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본래 그 모양이 '肉' 이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을 할 때 모양이 '月'로 변하기도 합니다. '肉'은 신체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신체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위의 모양과 '고기 肉 육'을 결합하여 '밥통 胃 위'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소화기관인 위에 밥알과 같은 음식이 있는 모양(田)과 몸, 신체를 의미하는 (月) 글자를 더하여서 음식을 소화하는 자루모양의 신체 기관을 나타내어 ‘밥통, 위, 위장‘라는 뜻입니다.

 

서체변화

 

글자의 음

 

: 위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위'라는 음 또한 새롭게 만들어진 것 입니다.

 

단어, 성어

위장 胃腸 : 위와 창자.

 

관련글자

고기 肉 육

동영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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