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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을 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바다와 육지로 크게 나뉩니다. 한자에는 이런 육지를 나타내는 글자가 있는데요.
'뭍, 육지 陸 륙'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육지를 어떻게 표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뭍, 육지 陸 륙 = 언덕 阝 부 + 땅덩이 坴 륙' 입니다.
'언덕 阝 부'는 언덕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阜' 이지만 이 글자가 다른글자와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그 모양이 '阜 -> 阝'로 변하기도 합니다.
'땅덩이 坴 륙 = 버섯 圥 록 + 흙 土 토' 입니다.
버섯이 땅 위로 볼록 하게 올라온 것 같이 주변의 땅에 비해 볼록 하게 올라와 있는 땅덩이를 말합니다.
'뭍, 육지 陸 륙'의 음인 '륙'은 '땅덩이 坴 륙'의 음인 '륙'에서 온 것으로 이러한 이유로 '陸'를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언덕 阝 부' 와 '땅덩이 坴 륙' 이 결합하여 '뭍, 육지 陸 륙'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산언덕(阝)과 큰 땅덩이(坴)가 있는 ‘뭍, 육지‘라는 뜻 입니다.
즉 산언덕이 있을 정도로 큰 땅덩이를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육지의 사진을 보실 때 마다 '
뭍, 육지 陸 륙'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육군 陸軍, 대륙 大陸, 착륙 着陸'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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