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한자

심다 埶 예 | 나무 심는 모습을 담은 글자.

by Think Pond 2020. 5. 11.



여러분 혹시 나무를 심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자에는 나무심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글자가 있습니다. '심다 埶 예'를 공부하면서 나무심는 모습을 어떻게 담아 놓았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다 埶 예 = 땅덩이 坴 륙 + 잡다 丸 극 ( <- 丮의 변형)' 입니다.


' 땅덩이 坴 륙 = 버섯 圥 록 + 흙 土 토' 로 버섯이 땅위에 볼록 하게 올라와 있는 것 같이 땅 위에 땅덩이를 쌓아 놓은 것을 표현한 글자 입니다.




'잡다 丸 극'은 그 모양이 '둥글다 丸 환'과 같은 모양이지만 이 글자에서의 '丸'은 '잡다 丮 극'의 변형 입니다. 이 글자는 손으로 잡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자세한 설명은 해당 글자에서 하겠습니다.)


그래서 땅덩이의 뜻과 잡다의 뜻을 결합하여 '심다 埶 예'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나무를 심을 때에 흙 구덩이, 땅덩이()를 파고 나무를 바르게 잡아(<-) 심는 것을 가리켜 심다‘는 입니다.


나무를 심을 때 묘목을 바르게 잡고 파놓은 구덩이에 심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글자 입니다.


나무를 심는 모습을 보시거나 경험하실 때 마다 '심다 埶 예'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