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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끼이다 介 개 | 중간에 끼어본 경험 있으시죠?

by Think Pond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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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계 사이의 중간이 끼어보신 경험 다들 있으실 것인데요. 재미있게도 이렇게 끼어 있는 상태를 표현한 글자가 있는데요. 바로 '끼이다 介 개'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중간에 끼어 있는 상황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끼이다 介 개 = 사람 人 인 + 儿' 입니다.

 

'사람 人 인'은 사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儿'은 글자가 아니라 무언가를 표시한 것인데요. 이 글자를 이해하기 위해 서체 변화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글자의 초기 모양을 보시면 중앙 부분에 '사람人인'의 초기 모양이 보이고 양옆으로 점 같은 것을 표시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좌측과 우측에 있는 어떤 사물, 관계 등을 표시한 것 입니다.

 

 

 

 

그래서 사람(人)이 좌측(丨) 우측(丨) 사이에 끼어 있는 것을 표현하여 ‘끼이다‘는 뜻이고, 두꺼운 갑옷을 착용했을 때

그 두꺼운 갑옷 사이에 사람의 몸이 있는 있는 것을 나타내어 ‘갑옷‘ 이라는 뜻 입니다..

 

사람의 양 옆으로 관계나 사물이 있는 것을 표현함으로 그 사람이 중간에 끼어 있는 상태를 표시한 것 입니다.

이렇게 어떤 관계의 중간에 끼는 경험을 하실 때 마다 '끼이다 介 개'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개입 介入, 소개 紹介, 매개 媒介, 중개 仲介'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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