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자] 거느리다統통 |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볼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오늘 학습할 한자는 '거느리다 統 통' 입니다.

'통계(統計), 통일(統一), 통제(統制), 통치(統治), 통합(統合), 전통(傳統)'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統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거느리다 統 통 = '실 糸 사 + 가득차다 充 충' 입니다.

'실 糸 멱' 은 실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가득차다 充 충'은 '子(180도 회전) + 儿'로  이 글자에서의 子는 어린 아이를 나타내고 儿은 성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이가 성인이 되는 과정을 나타낸 글자로 아이가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육체적, 지적, 정신적으로 '가득차다'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 

이글자에서는 '가득차다'의 뜻으로 결합 된 것이 아니라 이 글자의 중심의미인 '아이가 성인이되는 과정'이 결합한 것 입니다.

統에서의 음인 '통'은 充에서의 음인 '충'에서 온 것 입니다. 초성 'ㅊ'이 'ㅌ'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로, 이러한 이유로 統을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실과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되는 과정이 결합하여 '거느리다 統 통'을 만들어 낸 것으로

실(糸)이 이어져 있듯이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는 과정(充)이 이어져 있는 것을 나타내어, 차례에 따라 이어진 것이 ‘계통‘이고, 한 줄로 이어 지도록 연결하여 ‘합하다’는 뜻이고, 아이가 어른(充)이 되어 계통(糸)을 이어가도록 ‘거느리다’는 뜻입니다.

아이가 잘 자라나는 과정을 보시거나 그런 아이를 잘 훈육하는 하는 모습 그리고 어떤 물건 들을 길게 이어가도록 합하는 모습을 보시거나 경험하실 때 마다 '거느리다 統 통'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