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습할 한자는 '덜다 除 제' 입니다.
'제거(除去), 제대(除隊), 제외(除外), 공제(控除), 배제(排除), 해제(解除)'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除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덜다 除 제 = '언덕 阝 부 + 나, 남다 余 여' 입니다.
'언덕 阝 부' 은 언덕을 나타내는 부수 글자 입니다. 본래의 모양은 阜이나 다른 글자와 결합시 阝로 변합니다.
'나, 남다 余 여'은 '八 + 나머지 부분'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동영상 참조)
이 글자에서 아랫 부분의 八 모양을 뺀 나머지 부분은 산 위에 있는 '정자' 입니다. 그리고 八은 정자에서 소리가 퍼져 나가는 것을 나타낸 것 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동영상 참조)
이글자에서는 '나, 남다'의 뜻으로 결합 된 것이 아니라 이 글자의 중심의미인 '정자'의 의미로 결합한 것 입니다.
除에서의 음인 '제'은 余에서의 음인 '여'에서 온 것 입니다. 초성 'ㅇ'이 'ㅈ'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로, 이러한 이유로 除을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언덕과 정자가 결합하여 '덜다 除 제'을 만들어 낸 것으로
이 글자 자체는 언덕 위의 정자를 가리키고 있는데 언덕(阝)위에 정자(余) 지을 때 계단과 정자를 짓기 위해
흙을 파내듯 ‘덜어내다’는 뜻 입니다.
산위에 정자를 짓기 위해서 그 곳의 나무나, 돌, 흙 같은 주변을 정리하게 되는데 바로 그러한 것들을 덜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산위에 있는 멋진 정자를 보시거나 그 정자에서 휴식을 하실 때 마다 '덜다 除 제'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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