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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편지,간략하다簡간 | 문자를 보내거나 받을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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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편지, 간략하다 簡 간' 입니다.


'간단(簡單), 간결(簡潔), 간략(簡略), 간소(簡素), 간편(簡便)'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簡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편지, 간략하다 簡 간 = '대나무 竹 죽 + 사이 簡 간' 입니다.


'대나무 竹 죽' 은 대나무를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사이 間 간'은 '門 + 日'로 사이를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簡에서의 음인 '간'은 間에서의 음인 '간'에서 온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簡을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대나무와 사이가 결합하여 '편지, 간략하다 簡 간'을 만들어 낸 것으로

이 글자 자체가 가리키는 것은 '죽간'이라는 것 입니다.  죽간은 종이의 발명 이전에 종이와 같은 역할을 하던 것 인데, 이것은 대나무를 자르고 그것을 조각내어 대나무 조각끼리 줄로 연결하여 그 안쪽에는 글자를 적던 도구 입니다.




대나무()를 엮어서 그사이()에 글을 써서 전달한 편지라는 뜻이고 죽간에 글을 간략하게 적은 것을 나타내 간략하다는 뜻입니다.


예전 사람들은 이 죽간을 보면 책, 문서, 편지 정도로 생각을 했던 것 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도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낼때 내 생각을 길게 적지는 않죠. 문자를 보낼 때에도 핵심만 간략하게 줄여서 보내고 단어 자체도 줄여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예전 무거운 죽간의 경우 길게 적으면 그 부피와 무게가 얼마나 많이 나가겠습니까? 그래서 간략하게 소통하는 것을 나타낸 것 입니다.


그래서 죽간을 보시거나 또는 상대방과 간략하게 문자를 주고 받을 때 간략하게 핵심만 전달하는 경험을 하실 때 마다 '편지, 간략하다 簡 간'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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