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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

[일본어한자] 숭상하다 尙 상 | 일본어음독 しょう | 일본어 훈독 たつとぶ, なお

by Think Pond 201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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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일본어 한자는 '숭상하다 尙 상' 입니다. 尙이 일본에서는 어떻게 음독, 훈독 되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독

음독은 한자의 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음독을 살펴 보기 위해서는 먼저 한자의 음을 나누어 살펴 보아야 합니다.

尙의 한자음 '상'을 초,중,종성으로 나누어  살펴 보면


한자음 '상'은

초성 : 'ㅅ'

중성 : 'ㅏ'

종성 : 'ㅇ' 입니다.




으로 구성된 한자 음인데 여기에 해당하는 일본어를 살펴 보면

초성 : 'ㅅ'은 대부분 'さ'행으로 발음 됩니다. 초성 'ㅅ'이 'さ'행으로 발음된다는 것의 의미는 'ㅅ'의 음이 일본에서도 'ㅅ'음으로 사용 된다는 것 입니다.

중성과 종성의 음이 '앙'으로 발음 되는 경우에는 일본어에서는 'おう(오우)'로 발음 됩니다.

그래서 초성과 중,종성의 음을 결합하면 일본어 음독이 되는 것입니다.


'さ(사) + おう(오우) = そう(소우)' 입니다. 대부분의 한자음은 '상'은 'そう(소우)'로 음독이 되는데 여기에 음의 강세를 어디에 주느냐에 따라 그 발음이 'しょう(쇼우)' 또는 'じょう(조우)'가 되기도 합니다.

한자음 '상'은 'そう(소우)', 'しょう(쇼우)', 'じょう(조우)'로 발음 되는 것인데 '숭상하다 상'은 'しょう(쇼우)'로 음독되는 글자 입니다.




2. 훈독

훈독은 한자의 뜻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숭상하다 尙 상'에서 뜻은 '높이다, 숭상하다'는 것인데 이 뜻에 해당하는 일본어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たつとぶ(타쯔토브)'와 'なお(나오)'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개의 일본어의 어원이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숭상하다는 말은 우리말에서 '떠받치다'는 표현으로 할 수 있는데 바로 그 '떠받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たつとぶ(타쯔토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떠받치다 > 떠받 > 다붇 > 다브도 > たふとぶ(다후토브) > たつとぶ(타쯔토브)   *たふとぶ(다후토브)의 음편형(音便形)이 たつとぶ(타쯔토브)


그리고 어떤 상태나 신분등이 높아지는 것을 다른말로 '나아지다'로 표현할 수 있는데 그 '나아지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なお(나오)'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아지다 > 나아 > 나오(な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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