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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험하다 險 험 | 험한 산을 가보신 경험이 있으신 가요?

by Think Pond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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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산을 가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자에는 험한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는데요. 바로 '험하다 險 험'이라는 글자 입니다. 이 글자를 공부하면서 험하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험하다 險 험 = 언덕 阝 부 + 여러 僉 첨' 입니다.


'언덕 阝 부'는 언덕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본래 그 모양이 '阜' 이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하여 새로운 글자에 왼쪽에 위치하게 되면 그 모양이 '阝'로 변하기도 합니다.


'여러 僉 첨'은 여러, 모두, 다 라는 뜻을 가진 글자로 '모으다 亼 집 + 부르짖다 吅 현, 훤 + 두 사람 从 종' 입니다. 이 글자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모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을 표현한 글자로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모습을 담은 글자이기 때문에 '여러'라는 뜻이 있고 그 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부르짖는 것을 나타낸 것이기에 '모두, 다'의 뜻이 있는 글자 입니다. 여기서는 '여러'의 뜻으로 결합이 된 것 입니다.




'험하다 險 험'의 음인 '험'은 '여러 僉 첨'의 음인 '첨'에서 온 것으로 초성 'ㅊ'이 'ㅎ'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로 이러한 이유로 '險'을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언덕 阝 부'와 '여러 僉 첨'을 결합하여 '험하다 險 험'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여러()개의 산언덕()이 겹쳐 있는 첩첩산중을 표현한 글자. 산언덕이 여러 개가 겹쳐 있는 산이 오르기, 산길이 험하다, 험준하다, 위태롭다는 뜻입니다.


이 글자는 언덕이 여러개가 있는 것을 표현한 글자 입니다. 오르기 험한 산을 보시면 대부분 언덕이 여러개로 산이 큰것이 대부분 입니다. 이러한 여러개의 언덕으로 된 큰 산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험난 險難, 모험 冒險, 보험 保險, 위험 危險, 탐험 探險'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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