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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베끼다寫사 | 까치 집을 볼 때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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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베끼다 寫 사' 입니다.


'사진(寫眞), 사본(寫本), 등사(謄寫), 복사(複寫), 묘사(描寫)'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寫는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베끼다 寫 사 = 집 宀 면 + 까치 舃 작'  입니다.


'집 宀 면' 은 집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까치 舃 작'은 까치를 나타내는 상형 글자 입니다. 臼+鳥로 절구 모양의 집을 짓고 사는 까지를 나타낸 글자 입니다.  


寫의 음을 보면 '사'인데 이 음은 바로 舃 의 음인 '작'에서 온 것 입니다. 초성 'ㅈ'이 'ㅅ'로 변하는 특징을 가진 글자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産을 형성글자라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집'과 '까치'가 결합하여 '베끼다 寫 사'를 만들어 낸 것으로

이 글자 자체는 '까치의 집'을 나타내는 글자 입니다. 그런데 까치 집이 '베끼다'는 뜻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이냐면 까치집의 생김새를 보면 하나 같이 베낀 것 같이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베끼다'는 뜻을 만든 것입니다. 


대부분의 새 집이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바로 그러한 새 집,  까치의 집을 보고 '베낀 것' 같이 비슷하다고 한 것 입니다.


평소 한옥집의 처마 밑에 있는 제비집을 보시거나 나무 위에 있는 까치집들을 보시면서 정말 베낀것 같이 비슷하게 생겼구나 생각 하시면서 '베끼다 寫 사'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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