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한자

[하루한자] 차례第제 | 순서에 맞게 일을 할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7. 16.
반응형


오늘 학습할 한자는 '차례 第 제' 입니다.


'제일(第一), 제차(第次), 급제(及第), 낙제(落第)'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第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차례 第 제 = '대나무  竹 죽 + 아우 弟 제' 입니다.


'대나무 竹 죽 ' 은 대나무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竹의 모양이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 줄어들기도 합니다.


'아우 弟 제'는 형, 아우 할때 '아우'를  나타내는 상형글자 입니다. 이 글자는 나무에 줄을 감는 모양을 본 뜬 글자로 第에서는 '아우'의 의미로 결합 된 것이 아니라 이 글자의 중심의미인 '줄을 감다'는 의미로 결합 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글자 참조)




第에서의 음인 '제'는 弟에서의 음인 '제'에서 온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第를 형성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대나무와 줄을 감다가 결합하여 '차례 第 제'를 만들어 낸 것으로

이 글자가 나타내는 것은 '죽간'을 만드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죽간이라는 것은 종이의 발명 이전에 종이의 역할을 하던 대나무로 만든 책을 말합니다.

죽간은 대나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그것들을 줄로 묶어서 책은 만든 것인데 바로 그렇게 죽간을 만들 때 대나무를 하나하나 연결하는 순서인 '차례'를 뜻하는 글자 입니다.


어떠한 일을 할 때에 순서대로 해야하는 일들이 있을 것 입니다. 그렇게 순서를 지키며 작업을 하거나 죽간을 보실 때 마다

'차례 第 제'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