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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듣다聽청 |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을 때 마다 배울 수 있는 | 한자공부 | 한자부수

by Think Pond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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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듣다 聽 청' 입니다.


'청각(聽覺), 청문(聽聞), 청취(聽取), 도청(盜聽), 시청(視聽)'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聽는 형성 결합에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듣다 聽 청 = '귀  耳 이 + 바로서다 壬 정 + 덕 㥁 덕' 입니다.


'귀 耳 이 ' 는 귀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바로서다 壬 정'은 사람이 땅위에 바르게 서 있는 것을 나타낸 글자 입니다.


聽에서의 음인 '청'은 壬에서의 '정'에서 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聽을 형성 글자라고 하는 것 입니다.


'덕 悳 덕' 은 덕을 나타내는 글자로 덕은 '바른 양심'의 의미 입니다. 글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글자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귀와 바로서다, 바른 양심이 결합하여 '듣다 聽 청'를 만들어 낸 것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바른 양심(悳)을 가지고 들어야(耳) 바르게(壬) 들을 수 있는 것을 나타내어 '듣다, 들어주다, 자세히 듣다'는 뜻 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내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바르게 듣기 어려울 것입니다.

바른 양심을 기준으로 바르게 중심을 잡고 들어야 바르게 들을 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글자 입니다. 즉 듣는 자세와 방법을 담은 글자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들어주다, 자세히 듣다'는 의미도 있는 것 입니다.


균형있는 중심을 잡고 바른 양심을 가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듣다 聽 청'을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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