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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높다 尊 존

by Think Pond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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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높다 ' 입니다.
'존경(尊敬), 존중(尊重), 존칭(尊稱), 자존심(自尊心)'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尊은 회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높다 尊 존 = 술익다, 두목 酋 추 + 마디 寸 촌' 입니다.
'술익다 酋 추'는 '술 酉 유'라는 글자에 八(향기가 퍼져나가는 모양)을 결합하여 술 익다는 것을 나타낸 글자고 이렇게 잘 익은 술로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 '두목,우두머리, 웃어른'이라는 뜻도 있는 글자 입니다.
'마디 寸 촌'은 길이를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하지만 다른 글자와 결합시 '법칙, 법도'의 의미로 결합이 됩니다.

그래서 잘익은 술, 웃어른, 법도가 결합하여 '높다 尊 존'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잘 익은 술로 신에게 법도(寸)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추장(酋)을 일반 백성들이 '높이다, 공경하다'. 또는 두 손을 모아 술통을 떠 받들고 있는 모양. 뒤에 廾을 寸으로 바꾼 것은, 술을 신이나 윗사람에게 올리는 데에는 법도(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이 글자는 2가지로 그 해석을 할 수 있는데
1. 잘 익은 술로 법도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웃어른을 높이다, 공경하다
2. 웃어른(신)에게 술을 권할 때 술병을 두손으로 잡고 법도에 따라 웃어른(신)을 높이다, 공경하다는 것입니다.

제사를 정성스럽게 지낼 때나 웃어른에게 술을 두 손으로 권할 때 마다 '높다 尊 존'을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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