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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다의 반댓말은 바르지 않다인데 이것을 비뚤어 졌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재미있게도 한자에는 이렇게 비뚤어진 것을 표현한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비뚤다 歪 왜'라는 글자인데요. 이 글자를 표현하면서 비뚤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뚤다 歪 왜 = 아니다 不 부, 불 + 바르다 正 정' 입니다.
'아니다 不 부, 불'은 아니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부정의 의미를 표현하는 글자 입니다.
'바르다 正 정'은 바르다는 뜻을 가진 글자로 '一 + 발 止 지' 입니다. 발을 한곳에 가지런하게 위치하게 되면 그 사람의 자세가 바르게 된다는 데에서 바르다는 뜻의 글자 입니다.
그래서 '아니다 不 부, 불'과 '바르다 正 정'을 결합하여 '비뚤다 歪 왜'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바르지(正) 아니한(不) 것을 나타내어 ‘비뚤다‘는 뜻입니다.
바르지 않은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문자화 한 것 입니다.
바르지 않은 것을 보실 때 마다 비뚤어진 것이구나 생각하시면서 '비뚤다 歪 왜'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 입니다.
'왜곡 歪曲'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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