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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붙다 附 부

by Think Pond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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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붙다 附 부' 입니다.

'부근(附近), 부여(附與),부수(附隨), 부속(附屬), 부록(附錄), 부착(附着), 기부(寄附), 아부(阿附)'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附은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로

'붙다 附 부 = 언덕  阝 부 + 주다 付 부' 입니다.

'언덕阝부'은 언덕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주다 付 부'는 사람亻인 + 마디寸촌 으로 손에 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주다'는 뜻이고 주면서 '부탁하다'는 뜻의 글자 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손에 물건을 '붙여 주다' 하여 '붙이다'는 뜻도 있는데 여기서는 '붙이다'의 의미로 결합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언덕과 붙이다가 결합하여 '붙이다 附 부'을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언덕 서로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산이 봉우리 하나만 있는 산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산들은 봉우리와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서 산을 이루는데 그렇게 언덕(阝)이 붙어(付) 있다는 것이고 산 봉우리들이 잘 이어져 있는 모습이 서로를 잘 의지하는 것 같다 하여 '의지하다'는 뜻이며 봉우리와 봉우리가 가깝게 이어진 것으로 '산 처럼 가깝다'의 뜻이 있는 글자 입니다.


평소 등산을 하시거나 멀리 있는 산을 보시면서 봉우리들이 잘 붙어 있구나 하시면서 '붙다 附 부'를 연상하시거나 산들이 잘 '의지하며' 있고 '가깝게 있구나' 하시면서 '붙다 附 부'를 연상 하시면 쉽게 파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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