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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자

[하루한자] 부리다 使 사

by Think Pond 201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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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습할 한자는 '부리다 使 사' 입니다.

'사신(使臣), 사절(使節), 사용(使用), 대사(大使), 천사(天使)' 등에 사용되는 글자 입니다.


使는 형성글자로 형성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 입니다.

'부리다 使 사 = 사람 亻 인 + 벼슬아치 吏 리' 입니다.

'사람 亻인'은 사람을 나타내는 부수글자 입니다.

'벼슬아치 吏 리'는 벼슬아치, 관리를 의미하는 글자로 지금으로 말하면 공무원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글자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관리가 결합하여 '부리다 使 사'를 만들어 낸 것인데

그 뜻은 직위가 높은 사람()이 자기보다 낮은 관리()에게 일을 시켜 '부리다, 시키다'는 뜻입니다.


여기서의 '사람 亻인'은 보통의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옆의 '벼슬(吏)' 하는 사람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을 나타냅니다.

또한 이렇게 높은 위치의 사람으로 부터 일을 맡은 관리를 '사신, 벼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시거나 군대생활 등 어떤 조직생활을 하시면서 높은 지위의 사람이 일을 맡겨서 수행한 경험들이 있으실 것인데 그런 경험을 하실 때 마다 또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그런 장면을 보실 때 마다 '부리다 使 사'를 연상하시면 쉽게 파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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